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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꿈

VOL.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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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직접 꼽은
제주의 환경 보물

제주도민들이 사랑하는 제주의 자연은 무엇일까. 국립생태원은 제주지역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제주도 생태자산 100곳의 생태계 서비스 평가지도’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제주의 생태자산을 조사했는데,
상위 3개 생태자산은 금능으뜸원해변과 곶자왈도립공원, 사려니숲길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 사람이 직접 뽑은 제주의 환경 보물들을 만나보자.
정리. 편집실 / 사진. 안종근, 제주관광공사
  • 금능으뜸원해변
  • 곶자왈도립공원
  • 사려니숲길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금능으뜸원해변

금능으뜸원해변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아담한 해변이다. 육지에서 오는 관광객은 협재해수욕장에서 놀고, 지역 주민들은 금능으뜸원해변에서 논다는 말이 있다.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금능으뜸원해변 쪽이 좀 더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다. 금능으뜸원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넓고 완만한 백사장, 저 멀리 떠 있는 비양도까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해가 바다로 떨어지며 펼쳐지는 해넘이는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여름에는 제주의 전통 어업인 원담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려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곶자왈도립공원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으로 손꼽히는 곶자왈은 제주의 화산활동으로 생긴 용암류 암괴지대에 숲과 덤불이 형성된 곳이다. 과거에는 버려진 땅으로 여겨졌지만, 환경 가치가 중요해진 지금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자원과 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 됐다. 제주의 동서지역 곳곳에 곶자왈이 있지만 그중 한경-안덕 곶자왈지대에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곶자왈도립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2015년 문을 연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원형 그대로의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와 안내소, 쉼터, 전망대, 생태체험학교 등이 있다.

제주의 천연림이 만들어낸 비경,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비자림 등과 함께 제주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려니’는 제주어로 ‘신성한 숲’이라는 뜻으로 한라산 중산간의 평탄한 지형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이어지는 15km 숲길이다. 길이 널찍하고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숲길로 제주 원시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사려니숲길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과 화전마을, 가마터 등 제주 사람들의 삶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